자동이 멈춘 시대, 준비가 답이다. K-1 입국자의 SSN

예전엔 이민 서류에 체크박스 하나만 누르면 SSN이 자동으로 우편에 실려 오곤 했다. 하지만 그 ‘자동’은 멈췄다. 이제 K-1(약혼비자) 입국자에게 SSN은 더 이상 서류 연동으로 따라오지 않는다. 그렇다고 길이 막힌 건 아니다. 길은 자동에서 직접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입국 기록(I-94)이 시스템에 자리 잡을 10–14일을 기다린 뒤, 여권과 I-94를 들고 SSA 지점으로 가면 된다. 창구는 “합법 체류가 넉넉히 남아 있는가”를 본다. 그래서 만료 임박 전에 움직이는 게 안전하다. 결국 핵심은 단순하다. 자동이 멈췄다면, 나의 타이밍과 준비가 그 자리를 채운다. 그렇게 한 발 먼저 움직이는 사람이, 가장 빨리 번호를 손에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