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P는 Custom and Border Protection의 약자로 미국 세관 및 국경수비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국에 입국하실 때 여권 검사 및 질문해서 입국을 허락해주는 직원들이 CBP 소속입니다.

기존 고객으로부터 오늘 갑자기 다급한 보이스톡이 와서 긴급하다며 급히 통화를 원하는 고객이 계셨습니다. 오늘 우연히 여권을 보게 되었는데 본인도 모르게 불법체류를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고 하셨습니다. 오늘이 2018년 7월 25일인데 여권에 찍혀 있는 미국에서 머무를 수 있는 날짜가 2018년 7월 12일이니 체류 기간을 넘긴 것이 확실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무비자는 대부분 90일의 체류 기간을 허락받습니다. 이렇게 90일보다 적게 받는 경우가 있기는 한데 드문 편입니다. 공항에서 도장을 찍을 줄 때 90일보다 적으면 대부분 미리 경고해줍니다. 내가 90일보다 적게 주었으니 그 전에 꼭 나가야 한다고 말입니다.

고객한테 물어보니 그런 경고는 받은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CBP 온라인에 저장된 입국기록을 고객의 여권으로 조회해 보니 머무를 수 있는 날짜가 2018년 8월 12일이었습니다. 이렇게 여권의 도장, 이민국에서 저장된 온라인 기록이 충돌이 있을 때는 대부분은 온라인 기록을 인정하여 줍니다.

결론은 공항에서 도장을 찍을 때 8월 12일을 찍어야 하는데 실수로 7월 12일을 찍게 된 겁니다. 여러분 미국 입국하실 때 언제까지 머무를 수 있는지 꼭 여권의 도장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