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대규모 이민 사기 단속

미국 이민국(USCIS)은 2025년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일대에서 ‘트윈 실드(Operation Twin Shield)’라는 대규모 사기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작전은 사기나 부적격 신호가 포착된 보류 중 사건을 선별해 현장점검과 대면확인을 집중적으로 진행한 첫 시도였다. 그 결과 1,000건이 넘는 사건을 검토하고 900건 이상을 직접 방문·인터뷰한 끝에, 전체의 약 44%에 해당하는 275건에서 이민 사기, 규정 위반, 공공안전 또는 국가안보 우려 정황이 드러났다. 현재까지 일부 사건에는 출두요구서(NTA) 발부나 ICE 이첩이 이루어졌고, 체포 사례도 보고되었다.

단속은 결혼·가족 기반 청원, 취업허가(EAD), 특정 패롤 요청 등 다양한 신청유형을 다루었으며, 위조 사망진단서 제출, 결혼사기 자백, 고령 미국 시민 배우자에 대한 학대·착취 등 구체적 사례가 확인됐다. 이민국 홈페이지에서 이민뉴스를 발췌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