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C와 셧다운
연방예산이 멈춰도 NVC의 시계는 서지 않는다. 국무부의 영사업무(여권·비자)는 수수료로 운영되는 필수 기능이어서, 재정 공백 동안에도 국내·해외 공관이 계속 돌아간다. 다만 본부 차원의 국내 지원(domestic support) 일부가 축소되면서 콜센터 응답, 서류 심사 속도, 인터뷰 배정 흐름이 평소보다 거칠게 느껴질 수 있다. 국무부는 이번 예산 공백 공지에서 “영사업무는 운영되지만 일정 국내 지원은 중단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