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를 포함한 전국의 불체자 보호도시(sanctuary city) 21곳이 독립기념일을 맞아 “올해 이민자 100만 명을 시민권자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21개 피난처 도시는 4일 전국 각 도시 당국자와 인권단체 등이 벌이고 있는 ‘지금 시민권 취득(Naturalize Now)’ 캠페인에 합류, 100만 명 시민권 취득 목표 달성을 돕겠다고 다짐했다. 

피난처 도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을 거부하고 불법 체류 이민자를 보호하는 도시를 말한다.   캠페인에 합류한 도시는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뉴욕, 보스턴, 시카고, 애틀랜타, 클리블랜드, 피츠버그 등이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성명을 통해 “독립기념일을 축하하고 자유, 정의, 통합, 평등이란 가치를 되새긴다”라며 “LA는 LA시민은 물론 전국의 이민자들이 미국이란 가족에 합류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캠페인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캠페인 측은 올해 상반기 중 시민권 신청자 수가 50만 명이 넘었다며 100만 명 시민권 취득 목표를 달성할 날이 그리 멀지 않았다고 자신했다.

임상환 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7/07/05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7/07/04 21:13

[변호사 생각]
기사에서 불체자 보호도시 (Sanctuary city)라고 표현하셨는데 이런 도시들은 주경찰이나 주정부 직원들이 해당 주에 거주하는 불체자로 보이는 사람들을 만날지라도 이민 신분을 확인하지 않음으로써 불체자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범죄를 신고하는데 망설이지 않게 하여 주고, 불체자의 자녀들을 마음껏 학교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해주고, 주정부의 일부 복지정책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권장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는 현재 불체자 보호도시들에게 연방정부의 재정을 축소하겠다고 나서는등 갈등이 점화되고 있습니다.